마음으로 오르는 산/산행

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

poll™ 2009. 5. 4. 12:59

 

 

 

이카루스님 죄송해요.ㅠㅠ 

큰고리봉은 담날 우리 팀들과 같이 새로 다녀옵시다.

 

 

 

 

님과 함께한 오붓한 산행 

  저는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 하나 하나 되 짚어 보며

그 부드러운 어미젖과 같은

편안한 지리산 가슴을

이 때 아니면 언제 다시 느껴보겠나이까.

 

 

 

 

 모성의 산 지리산에서

젖배 곯은 아이처럼 보채던 앤짱

그래도 우리는 혈맹이기에

뒤쳐져가는 우리를

앤짱은 늘 마음 써 주셨죠.

 

 

 

사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괴정시장에서 싸온 오돌진족을 나눠 먹는 것.

 

생탁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싸나이들의 세계

좀 텁텁하긴해도 우정만큼은 눈부신

멋진 F4.

 

 

 

 

 

좌절하는 산악인

고뇌하는 산악인

 

나의 산인가. 我的山

산의 나인가. 山的我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곳이 지리산 천왕봉

잘 봐둬!!!

내가 간다 GO GO.

 

 

 

 

지리산에서 졸지에 낙오자가 되었다.

나는 얼마던지 더 걸을 수 있는데

느닷없이 그만 걸으란다.

그냥 정령치에서 차타고 꺼지란다.

그것도 회장님께서

몸소 우리를 거두러(치우러)산으로 오셨다.ㅋㅋ

 

나는 걷고 싶은데

얼마던지 더 걸을 수 있는데

너무한다 너무해.

 

쪽팔린다 poll™

미안하다 칼국수

누구 말마따나

똥밟은 기분 맞네.ㅋㅋ

그래도 즐거웠던거지 ^^*

 

주촌리 까지의 마지막 코스를 용감하게 걸어가며

백두대간 제1코스를

미완으로 남겨둡니다.

나머지는 우리 해오름님들과 함께 걷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