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님 죄송해요.ㅠㅠ
큰고리봉은 담날 우리 팀들과 같이 새로 다녀옵시다.
님과 함께한 오붓한 산행
저는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 하나 하나 되 짚어 보며
그 부드러운 어미젖과 같은
편안한 지리산 가슴을
이 때 아니면 언제 다시 느껴보겠나이까.
모성의 산 지리산에서
젖배 곯은 아이처럼 보채던 앤짱
그래도 우리는 혈맹이기에
뒤쳐져가는 우리를
앤짱은 늘 마음 써 주셨죠.
사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괴정시장에서 싸온 오돌진족을 나눠 먹는 것.
생탁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싸나이들의 세계
좀 텁텁하긴해도 우정만큼은 눈부신
멋진 F4.
좌절하는 산악인
고뇌하는 산악인
나의 산인가. 我的山
산의 나인가. 山的我
손가락 끝이 가리키는 곳이 지리산 천왕봉
잘 봐둬!!!
내가 간다 GO GO.
지리산에서 졸지에 낙오자가 되었다.
나는 얼마던지 더 걸을 수 있는데
느닷없이 그만 걸으란다.
그냥 정령치에서 차타고 꺼지란다.
그것도 회장님께서
몸소 우리를 거두러(치우러)산으로 오셨다.ㅋㅋ
나는 걷고 싶은데
얼마던지 더 걸을 수 있는데
너무한다 너무해.
쪽팔린다 poll™
미안하다 칼국수
누구 말마따나
똥밟은 기분 맞네.ㅋㅋ
그래도 즐거웠던거지 ^^*
주촌리 까지의 마지막 코스를 용감하게 걸어가며
백두대간 제1코스를
미완으로 남겨둡니다.
나머지는 우리 해오름님들과 함께 걷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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