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內海로 나아갔다.
간조의 바다는 속살을 드러낸 채
물 때를 조율하고 있었다.
빛은 물처럼 투명했다.
어젯밤 내내 나를 괴롭히던 불면의 고통들이
상쾌한 새벽의 갯내음 속으로 사라졌다.
숨을 깊이 마신다.
아! 나는 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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