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다의 아침
해금강 쪽에서의 일출
함목 몽돌 해변
등산에 앞서
길이 아닌 길을 헤치며 나아가는 개척 산행이다.
군말없이 잘 나아가는 대원들이 신통하다.
여유 만만
라면빨처럼 꼬불꼬불한 관목 숲을 헤치고
최후의 등정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는 팀원들.
멀리 망산쪽 조망이 터지자 탄성이 나온다.
해금강쪽
대포항
산행 들머리 대포 마을이 조그맣게 보인다.
막판 암벽을 오르는 신명철 대원
한자리 모자라는 곳이 그이 자린데...
거제 망산
좌측 다대만과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모양의 천정산
우측은 저구만
해금강
the summit
통영 앞바다
노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가라산 정상 완전 정복
아름다운 숲
온대와 아열대가 공존하는 신비한 숲 풍경
가라산 정상이 아득히 보이고
남녘의 가을
가라산 팔각정이 아득히 보인다.
우리가 정말 저 산까지 다녀왔을까?
팀원들의 마음에는
저 산의 높이와 아득함보다
저산을 다녀왔다는 믿기지 않은 성취감으로 가득한듯 했다.
- 후 기 -
먹으라
죄를 지을것이요
긂으라
죄를 사할것이다.
-라마단-
적게먹어도 도무지 배고픈 줄을 모른 하루였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느린 발걸음 만큼 배려와 여유가 넘쳐났다.
멋진 하늘.
아득히 보이는 국경 너머의 섬.
따뜻하고 이색적인 남녘의 숲.
추억을 나누며 동시에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마치
갓 구워낸 빵을 나누어 먹으며
또 새로운 빵이 익기를 즐겁게 기다리는
우정어린 산행이었다.
성모의 애기
. Kathleen Battle, soprano
Christopher Parkening, guitar
2. Stefano Grondona,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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